방송인 에이미(32·이윤지)가 또 다시 교도소에 수감될 위기에 처했다.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그를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기 때문이다.
1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에이미는 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 중순까지 서울 서부보호관찰소에서 만난 권모(34·여)씨로부터 네 차례에 걸쳐 졸피뎀 135정(경찰 추정)을 공짜로 건네받아 일부 복용했다.
졸피뎀은 불면증 치료용 수면제로 쓰이지만 장기간 복용하면 환각 증세 같은 부작용이 있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다. 의사의 처방이 없으면 복용할 수 없다.
그러나 에이미는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그는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너무 몸이 아파 병원에 가지 못한 상태에서 언니(권씨)가 졸피뎀을 줬다. 실제로 받은 건 30정 정도인데다 지난 2008년 불면증 때문에 (정식 처방받아) 먹던 약이라 문제가 될지 몰랐다"고 주장했다.
한편 에이미는 앞서 2012년 11월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현재 집행유예 기간 중이나 프로포폴을 재투약했다는 의혹도 제기돼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서도 에이미는 시술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맞았을 뿐 불법 투약한 것은 아니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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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에이미는 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 중순까지 서울 서부보호관찰소에서 만난 권모(34·여)씨로부터 네 차례에 걸쳐 졸피뎀 135정(경찰 추정)을 공짜로 건네받아 일부 복용했다.
졸피뎀은 불면증 치료용 수면제로 쓰이지만 장기간 복용하면 환각 증세 같은 부작용이 있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다. 의사의 처방이 없으면 복용할 수 없다.
그러나 에이미는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그는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너무 몸이 아파 병원에 가지 못한 상태에서 언니(권씨)가 졸피뎀을 줬다. 실제로 받은 건 30정 정도인데다 지난 2008년 불면증 때문에 (정식 처방받아) 먹던 약이라 문제가 될지 몰랐다"고 주장했다.
한편 에이미는 앞서 2012년 11월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현재 집행유예 기간 중이나 프로포폴을 재투약했다는 의혹도 제기돼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서도 에이미는 시술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맞았을 뿐 불법 투약한 것은 아니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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