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는 돈세탁 관련 혐의로 조사를 진행해 온 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 BDA에 동결된 북한 자금에 대한 처분을 마카오 금융 당국에 일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대니얼 글래이저 미 재무부 부차관보 일행은 지난달 말 마카오를 방문했을 때, 마카오 금융관리국 측에 BDA의 돈세탁 연루 혐의에 대한 조사 결과와 그에 따른 미측 입장을 통보했습니다.
한 소식통은 "마카오 금융당국이 조만간 미 재무부의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BDA내 북한 계좌에 대한 동결 해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부분 또는 전면 해제할지에 대한 권한은 마카오 금융 당국이 갖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대니얼 글래이저 미 재무부 부차관보 일행은 지난달 말 마카오를 방문했을 때, 마카오 금융관리국 측에 BDA의 돈세탁 연루 혐의에 대한 조사 결과와 그에 따른 미측 입장을 통보했습니다.
한 소식통은 "마카오 금융당국이 조만간 미 재무부의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BDA내 북한 계좌에 대한 동결 해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부분 또는 전면 해제할지에 대한 권한은 마카오 금융 당국이 갖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