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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中 인기 뜨겁다…몸값 ‘상한가’
입력 2014-06-12 17: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배우 이종석의 중국 내 인기가 나날이 상한가를 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민호 김수현 김우빈에 이어 '신 한류 4대 천왕'이라는 수식어도 이름 앞에 붙고 있다.
12일 소속사 웰메이드이엔티에 따르면 이종석은 밀려 드는 중국 현지 드라마 출연 제의에 몸살을 앓고 있다. 광고, 영화, 예능 프로그램등 다방면에서 섭외 1순위로 떠올랐다.
현재 그가 촬영 중인 SBS 월화 드라마 ‘닥터 이방인이 오는 7월 초께 끝나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맞춰 '이종석 모시기'에 중화권 전역이 뜨거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러한 열풍의 이유는 이종석이 ‘학교2013부터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닥터 이방인까지 출연하는 작품마다 흥행을 이끈 것과 관련이 깊다. 중국 관계자들은 "훈훈한 외모에 연기력까지 갖춘 매력적인 배우 이종석이 대륙의 여심(女心)을 사로잡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닥터 이방인 방영 전 이종석의 헝가리 로케이션 촬영 현장은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 실시간 중계되기도 했다. 중국 동영상 사이트 유쿠(YOUKU)와 토도우(Tudou)에서 ‘닥터이방인은 총 다운로드 수 약 1억 5000만 뷰(VIEW)를 기록 중이다.
그의 전작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유쿠 누적 다운로드 3억 5000만 뷰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한 데 이은 것이다. '닥터 이방인'이 12부까지 방영된 점을 떠올리면 이종석은 곧 6억 뷰의 사나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석의 인기를 증명하는 수치는 또 있다. 바로 웨이보 팔로워 숫자다. 중국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시작한 그의 웨이보는 개설 3개월 만에 중화권 팔로워 100만명을 돌파했다. 또한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의 '이종석 바'는 월간 방문자수 약 600만 명, 누적 글 약 280만 건을 기록했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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