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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유연석 ‘은밀한 유혹’, 마카오에서 4개월 촬영 끝…“시원 섭섭”
입력 2014-06-12 17:19  | 수정 2014-06-12 20:56
사진=CJ 엔터테인먼트
배우 임수정과 유연석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은밀한 유혹(감독 윤재구)이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올 하반기를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에 들어갔다.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은밀한 유혹이 6월 초 마카오에서 4개월 간의 긴 촬영을 마무리하고 크랭크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영화의 주요 배경이 마카오 최고급 카지노와 초호화 요트인 만큼 ‘은밀한 유혹 제작진은 영화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대부분 장면을 마카오에서 직접 촬영했다.
임수정은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실제 마카오에서 촬영하면서 그 동안 ‘지연으로 살면서 열심히 사랑하고 아파하고 갈등했던 모든 감정들이 되살아나 감회가 무척 남달랐다”며 촬영을 끝내니 너무 설레고 행복하기도 하면서도 진짜 마지막이란 생각에 서운하고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연석 역시 마카오에서 찍은 분량들이 저희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 같고, 개인적으로도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영화의 실제 엔딩 컷을 촬영한 것이 여태껏 처음이라 더욱 뿌듯하고 시원섭섭하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은밀한 유혹은 ‘세븐 데이즈(2007)의 각본과 ‘시크릿(2009)을 연출한 윤재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임수정과 유연석을 비롯해 이경영, 박철민, 진경, 도희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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