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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브라질 입성, 수십명 교민들의 환호 속에 무사 도착
입력 2014-06-12 09:39 
홍명보호 브라질 입성
홍명보호 브라질 입성, 8강 향한 마지막 담금질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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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브라질 입성이 화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오전 11시 25분께(이하 현지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베이스캠프가 마련된 브라질 파라나주의 포스 두 이구아수에 도착했다.

이구아수 공항에 도착한 대표팀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전용 버스를 타고 숙소인 버번 카타라타스 컨벤션 리조트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붉은 티셔츠를 갖춰 입은 수 십 명 교민들의 환대를 받은 태극전사들은 자신을 잠깐 기념사진을 찍은 뒤 숙소에 짐을 풀었다.


이날 오후 5시 전용 훈련장인 페드로 바소 경기장에서 홍명보호는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한다.

대표팀은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지만, 가나전 참패가 있었던 만큼 일단 조별리그 통과가 현실적인 과제다.

17일 오후 6시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릴 러시아와의 첫 경기는 16강 진출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전이다.

쿠이아바까지의 이동 시간 등을 고려하면 러시아전을 앞두고 대표팀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는 시간은 불과 5일.

이 기간에 홍명보호는 지난 9일 가나와의 마지막 평가전(0-4 패)에서 드러난 수비 조직력 불안, 세부 공격전술 실종, 컨디션 저하 등 산적한 문제점들을 해결해 내야 한다.

무엇보다도 이번 마지막 훈련을 침체된 대표팀의 사기를 한껏 높이는 '반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홍 감독도 마지막 전훈지인 마이애미에서 취재진과 만나 가나 경기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다시 들여다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어린 선수들이어서 얼마나 빨리 패배의 실망감을 극복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명보호 브라질 입성을 접한 누리꾼들은 홍명보호 브라질 입성, 좋은 소식 들려주길.” 홍명보호 브라질 입성, 평가전 충격 빨리 털어 버리길” 홍명보호 브라질 입성, 8강 신화 기대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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