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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 수’ ‘군도’ ‘해적’…빛나는 라인업으로 막강 대결 예고
입력 2014-06-12 09:38 
사진=포스터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신의 한 수 ‘군도-민란의 시대(이하 ‘군도)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이 막강한 라인업으로 예비 관객을 자극한다.

‘신의 한 수와 ‘군도 ‘해적은 각각 오는 7월 3일, 7월 23일,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예고편과 포스터가 공개될 때마다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기대를 증명하고 있다. 세 작품의 공통점이자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바로 연기파 배우의 대거 등장이다. 개성만점 배우들을 한 작품에서 골고루 만날 수 있는 강점이 이슈거리다.

배우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 이시영, 안길강, 최진혁 등이 등장하는 ‘신의 한 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그린 액션이다. 바둑내기라는 흔하면서도 영화에서는 보지 못했던 소재에 프로 바둑기사 태석, 살수, 주님, 꽁수, 목수 등 캐릭터에 어울리는 표정과 연기를 선보일 배우들이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안성기는 이번 작품을 위해 시각 장애인 연기에 도전한다. 이에 그는 개인적으로 시각 장애인 역할을 처음 해 보았다. 처음엔 눈을 감고 연기하는 줄 알았는데 눈을 뜨고 하려니까 쉽지 않더라. 바둑돌을 바둑판 열십자에 정확하게 내려놓기 위해서 집에서 부단히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극중 홍일점 이시영도 생애 첫 팜므파탈로 변신한다.


‘군도 역시 결코 다시는 볼 수 없는 라인업을 자랑한다. 하정우, 강동원,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정만식, 김성균, 김재영, 이경영이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활극답게 날렵한 몸놀림, 극중 캐릭터 별 재능(?)이 보는 재미까지 더한다.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 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해적 역시 어마어마한 배우들이 등장한다.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이경영, 오달수, 김태우, 박철민, 신정근, 김원해, 조달환, 이이경, 에프엑스 설리다.

사진=MBN스타 DB
또한 개봉 전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필름 마켓에서 총 15개 국 최다 선 판매를 기록, 올해 칸 마켓에서 본 한국 사극 블록버스터 중 가장 오락적이고 대중에게 어필하는 작품”이라는 극찬까지 받아”이라는 찬사로 순조로운 시작을 알리고 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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