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달리 더위가 일찍 찾아온 여름을 맞아 한화생명은 11일 대전시 중앙동에 위치한 쪽방촌 독거노인들에게 여름철 음식물 변질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냉장고 35대를 전달했다.
이날 봉사자 30여명은 쪽방촌의 좁은 골목길 때문에 직접 냉장고를 들고 방문, 설치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또 봉사자들은 직접 준비한 밑반찬과 과일, 음료수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앞으로 다가올 장마와 폭염 등으로 인한 음식물 변질로 건강이 염려되는 쪽방촌 독거노인들을 돕기 위해 실시됐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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