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르면 오늘 개각 단행…정치인 대거 물망
입력 2014-06-12 07:00  | 수정 2014-06-12 08:46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주 순방을 앞두고 곧 인사 개편안을 확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각은 이르면 오늘(12일), 청와대 수석 인사는 내일(13일) 발표할 가능성이 큽니다.
규모는 어떻고, 누가 거론되는지 이준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17개 부처 가운데 두자릿수 이상, 청와대에서는 수석 9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교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피아 척결과 조직의 조속한 안정화를 위해 정치인을 대거 기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내각에서는 경제부총리에 친박 핵심 최경환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토교통부 등 다른 경제부처에도 정치인 기용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안전행정부 장관에는 이승종 지방행정연구원장과 함께 역시 친박인 김태환, 이학재 의원의 이름이 오르내립니다.


부총리를 겸하게 되는 교육부 장관에는 김희옥 동국대 총장 등 전·현직 총장들이 거론되는 가운데, 이군현 의원과 이규택 전 의원도 물망에 오릅니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유임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오히려 본인이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참모진도 대거 개편이 예상됩니다.

경제수석으로는 정책통 안종범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고, 조원동 수석 등 일부는 내각으로 자리를 옮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김기춘 비서실장은 유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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