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쇠고기 검역 관련 한미 농업 고위급 협상도 한미FTA 양허 관련 협의와 마찬가지로 별 진전 없이 끝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당국에 따르면 민동석 농림부 통상차관보와 리처드 크라우더 미 무역대표부 수석농업협상대표가 각각 이끄는 양국 협상팀은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재개 방안을 놓고 의견 접근을 시도했으나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미국측은 뼛조각 뿐 아니라 뼈 전체 수입을 허용해야 한다고 계속 주장한 반면 우리측은 뼈에 대한 안전성 등은 국제수역사무국 평가 결과 나온 뒤에야 논의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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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당국에 따르면 민동석 농림부 통상차관보와 리처드 크라우더 미 무역대표부 수석농업협상대표가 각각 이끄는 양국 협상팀은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재개 방안을 놓고 의견 접근을 시도했으나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미국측은 뼛조각 뿐 아니라 뼈 전체 수입을 허용해야 한다고 계속 주장한 반면 우리측은 뼈에 대한 안전성 등은 국제수역사무국 평가 결과 나온 뒤에야 논의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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