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 구이저우(貴州)성의 한 탄광에서 11일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10명이 숨졌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사고는 이날 오전 0시15분께 구이저우성 류판수이(六盤水)시 류즈(六枝)특구의 신화탄광에서 대규모 가스가 갑자기 유출되면서 발생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사고 당시 갱도에서 근무하던 노동자 130명 중 사망자 10명을 제외한 나머지 120명은 구조됐다.
현지 당국은 사고 후속 조치와 함께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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