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17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은평구 응암동 응암1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1일 밝혔다.
계획안은 지하4층, 지상24층 9개동 760가구 규모로 조합원 및 일반분양 630가구, 임대주택 130가구와 근린생활시설 1개동으로 계획됐다. 전용면적 기준 38㎡ 60가구, 43㎡ 56가구, 54㎡ 14가구, 50㎡ 42가구, 59㎡ 241가구, 74㎡ 144가구, 84㎡ 201가구, 102㎡ 2가구로 구성된다.
공공기여 방안으로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을 조성해 기부채납한다. 아울러 단지 안에 보육시설, 작은 도서관, 경로당 등 커뮤니티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소형평형이 413가구로 계획돼 이 지역 서민들의 주택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착공은 2016년 1월 예정이다.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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