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임성언, 2년 반 공백기…“요즘 뭐하냐는 말, 가장 듣기 괴로웠다”
입력 2014-06-11 13:59 
배우 임성언이 2년 반 방송 공백기 동안의 심경을 밝혔다.
11일 방송되는 tvN 향수 차트쇼 ‘그 시절 톱10에는 연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산장미팅-장미의 전쟁(이하 ‘산장미팅)을 통해 주목 받은 임성언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 그간의 심경을 털어놓는다.
최근 진행된 ‘그 시절 톱10 녹화에서는 ‘그 시절 한방에 훅 뜬 스타를 주제로 과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스타들을 공개했다. 이날 녹화에는 지난 2003년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원조 연애 버라이어티 ‘산장미팅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방송가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임성언이 출연해 점점 활동이 뜸해지고만 공백기 동안의 생활 및 각종 방송 비하인드 스토리를 진솔하게 밝혔다.
임성언은 당시 큰 눈과 매력적인 보조개로 남성 출연자들에게 장미 몰표를 받고, 팬 카페 회원 수 16만 명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독차지했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 드라마 ‘하얀거탑 ‘롤러코스터와 영화 ‘므이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조연급으로 활동을 펼치다가 ‘부탁해요 캡틴을 끝으로 2년이 넘는 휴식기를 가졌다.
임성언은 최근 녹화장에서 공백기 동안 TV를 멀리하게 됐다”며 ‘요즘 뭐하냐는 말이 가장 듣기 괴로웠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또 바리스타 변신 등 생활 패턴을 바쁘게 만들기 위해 도전했던 다양한 경험에 대해서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임성언은 오는 7월 드라마로 컴백한다”며 그간 여전히 관심을 갖고 기다려주신 팬들께 감사하다. 쉬는 동안 준비한 게 많다. 연기를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임성언, 다시 보니 반갑네요” 임성언, 자주 나왔으면” 임성언, 여전히 예쁘네” 임성언, 근황 궁금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 시절 톱10은 그 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키워드를 선정해 추억 가득한 그 시절의 연예계 이야기를 랭킹으로 풀어보는 토크쇼다. 11일 오후 7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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