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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기획…‘아이돌 상반기 활동’③] 미리 불어온 월드컵 열풍…‘축구돌’의 활약
입력 2014-06-11 13:29 
연예계의 영역 파괴는 오래전부터 행해졌다. 가수가 영화나 드라마에 출연하고, 배우가 음악방송 무대에 올랐다. 그런데 이 ‘파괴가 ‘일상화로 변해가고 있고, 그 맨 앞에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서 있다.

주 무대인 음악방송은 물론이고, 광고, 드라마, 영화, 예능, 뮤지컬까지 대중들과 만날 수 있는 곳은 어디든 아이돌이 활약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대해 호불호(好不好)는 나뉘지만, 이들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높아지고 있다. 이에 MBN스타는 지난해에 이어 2014년 상반기 아이돌 그룹들이 실제 각 영역에서 얼마나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지 직접 살펴봤다. <편집자주>


[MBN스타 송초롱 기자] 2014년 최대의 축제는 4년마다 돌아오는 브라질 월드컵이다. 방송사들은 연초부터 축구의 관련된 예능 아이템과 기획을 준비하며 전직 축구선수들과, 혹은 축구를 즐겨하고 관심이 많은 연예인을 섭외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렇다보니 축구에 관심 많은 아이돌, 일명 ‘축구돌이라고 불리는 아이돌들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대표적으로 비스트 윤두준이 있다. 학창시절 축구선수로 활약했던 윤두준은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과 MBC ‘아이돌 풋살 대회,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아이돌 축구 최강전 등을 통해 불꽃 튀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빠른 스피드와 수준급 실력으로 현직 선수들에게도 인정받으며 필드 위를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올해 월드컵이 열리는 브라질까지 방문했다.

샤이니 민호도 최근 ‘우리동네 예체능에 합류해 브라질로 떠났다. 그의 축구 사랑은 주변 연예인들을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최근 진행된 2014 MBC 브라질 월드컵 캐스터 해설위원 기자간담회에서 김성주는 ‘아이돌 풋살 월드컵 수훈갑으로 샤이니 민호를 꼽았다. 김성주는 샤이니 민호가 이번 월드컵에 브라질을 두 번 간다더라. 정말 축구를 좋아하는 축구 광”이라 전했다.

그는 민호와 잠시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있었는데 언젠가는 꼭 축구 해설과 중계를 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더라. 이번 풋살대회 때도 예능을 잊고 진지하게 임하더라. 심판에게 막 항의도 하고, 정말 진지하게 축구를 사랑하는 친구”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비투비 이민혁, 빅스 레오, 비원에이포(B1A4) 바로도 무한 축구사랑을 드러내며 무대 위 아이돌이 아닌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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