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2, 3호가 촬영한 브라질 월드컵 경기장 3곳(대한민국 예선경기 장소)의 위성영상을 11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위성영상은 다목적실용위성 2, 3호가 지난 5월과 6월초에 촬영한 영상으로 대한민국의 예선경기가 펼쳐질 쿠이아바와 포르투 알레그리, 그리고 상파울루 축구경기장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2006년 7월 발사된 다목적실용위성 2호와 2012년 5월 발사된 3호는 고해상도 전자광학카메라 탑재 지구관측위성으로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공공안전, 국토, 자원관리, 재난감시 등에 활용되고 있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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