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시아파 순례객 폭탄테러로 100여명 사망
입력 2007-03-07 13:47  | 수정 2007-03-07 13:47
이라크 바그다드 남서부 시아파 도시인 힐라시에서 자살폭탄 테러 2건이 일어나 시아파 성지로 향하던 순례객이 적어도 106명 숨지고 150여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이라크 경찰은 자살폭탄 테러범 2명이 시아파 성지 카르발라로 향하는 순례객에게 음식과 물을 나눠주는 텐트에 테러를 감행해 줄을 서 있던 시아파 순례객들이 몰살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알-자지라 방송은 사망자가 115명에 이른다고 보도하는 등 시신이 속속 발견되면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