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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승 실패 윤석민, `살아난 제구력에 만족` [MK포토]
입력 2014-06-11 09:56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윤석민이 더램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A)를 상대로 호투했다.

윤석민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의 하버 파크에서 열린 더램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72개. 평균자책점은 5.54로 낮췄다. 4회 미키 마툭에게 좌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실점했고, 5회 2사 2루에서 상대 도루 시도 때 포수 송구 실책이 나오며 또 실점했다. 두 번째 실점은 비자책 처리됐다.

5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온 윤석민이 동료들의 격려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기대됐던 이학주와의 맞대결은 이학주가 결장하면서 무산됐다. 최근 3경기에 연속 출전했던 이학주는 로테이션에 따라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채 휴식을 취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노포크)=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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