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포메탈, 정부 지원으로 항공기 부품 기술개발에 박차
입력 2014-06-11 09:44 

단조종합정밀기계부품 전문기업 포메탈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항공기 부품 개발에 본격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포메탈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14년 우수기술연구센터(ATC)로 지정 받은바 있다.
지원 규모는 연 4억1천만 원씩 4년간 총 16억4천만 원이다. 포메탈은 별도의 회계 처리로 자금 사용의 투명성을 확보하며, 모든 자금은 소재, 연구 및 측정장비, 실험, 인증, 연구개발 인력 인건비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항공기 부품 중 착륙장치에 해당되는 부품들은 이착륙 시 가장 많은 하중을 받으며 파손 시 대형 사고와 직결되는 중요 부품이다. 그러나 국내의 기술 부족으로 그 동안은 대부분 선진국으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해왔다.
회사 측은 "복잡한 형상의 단조 부품 성형 기술은 여타의 단조 기업과 차별화된 당사의 핵심역량"이라며 "이번 사업에 총력을 다해 향후 항공산업 분야에서도 선도적 단조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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