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부발전 "10년간 여성기업 제품 2천억원어치 구매"
입력 2014-06-10 22:59 
한국중부발전이 여성기업의 생산성 제고와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섭니다.
중부발전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본사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와 '여성기업의 산업혁신과 동반성장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맺었습니다.
중부발전은 열악한 여성기업의 생산환경 설비 개선에 기업당 1천만원, 정보화설비 구축에 3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10년간 여성기업으로부터 발전소에 쓰일 2천억원 규모의 제품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구매상담회, 수출로드쇼 등을 할 때 여성기업의 참여를 일정 비율 보장하고 지원사업 대상을 선정할 때 여성기업에 10%의 가산점을 줍니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여성기업의 수는 전체 기업의 38%에 육박할 정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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