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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 이다희, 최다니엘 향해 “용서 못한다” 분노 폭발
입력 2014-06-10 22:58 
사진=빅맨 캡처
[MBN스타 안성은 기자] ‘빅맨 이다희가 최다니엘에게 모든 것을 이야기하고 떠났다.

1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빅맨에서 강동석(최다니엘 분)은 소미라(이다희 분)의 진실을 알고도 그를 옆에 두고자 한다.

그러나 모든 것을 들킨 소미라는 강동석을 떠나려 한다. 그는 내가 한 짓 알지 않냐. 나 작정하고 한 거다”라며 그와의 관계를 끝내고자 한다.

이에 강동석은 너 혼자 끝낸다고 끝나는 게 아니다. 내가 끝내야 한다. 내가 용서하겠다”고 말한다.


소미라는 어쩌냐. 내가 용서 못한다. 당신 아버지 죄를 우리 아빠한테 뒤집어 씌운 거 용서 못한다”고 차가운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강동석은 소미라의 고백에도 떳떳한 모습을 보인다. 그는 겨우 그것 때문에 그러냐”고 비웃는다. 이에 소미라는 너네에겐 당연한 거겠지만 내겐 세상에 둘 도 없는 아빠다. 내겐 죽어서도 제일 소중한 아빠”라고 말한 뒤 식사 자리를 벗어났다.

‘빅맨은 고아로 자라 밑바닥 인생을 살았던 한 남자가 재벌 그룹의 장남이라는 새 삶을 얻었지만, 그로 인해 다치고 부서지며 자신과 자신이 지켜야 할 소중한 사람을 위해 세상의 부조리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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