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사과, 가나전을 세월호에 비교?…'논란 일파만파'

이외수 사과, 가나전을 세월호에 비교?…'논란 일파만파'

'이외수 사과'

소설가 이외수가 한국 축구 대표팀의 가나전을 세월호 사고에 비유해 누리꾼들이 격분했습니다.

10일 오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가나와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한국은 0-4로 패배했습니다.

이외수는 가나전이 종료되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 축구 4대 0으로 가나전에 침몰. 축구계의 세월호를 지켜보는 듯한 경기였습니다"라며 한국 축구계를 비난했습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의 비난 여론이 거세자 이외수는 "속수무책으로 침몰했다는 뜻으로 쓴 것입니다만 비유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많아 원문 지웁니다"라고 말하며 글을 삭제했습니다.

이외수 사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외수 사과, 이해가 안 된다" "이외수 사과, 이게 무슨 일이람" "이외수 사과, 왜 그런 글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