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그레이스리 "나중에 대통령 다시 만날 생각 있다"
입력 2014-06-10 19: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필리핀 대통령 전 연인 그레이스 리가 스캔들에 대해 언급하며 "나중에 다시 만날 생각이 있다"고 말해 화제다.
1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필리핀 아키노 대통령의 전 연인으로 화제가 된 그레이스 리와 그의 가족이 출연, 2012년 일어난 스캔들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그레이스리는 지난 2012년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과 열애설이 터진 후 유명세를 탔지만, 혹독한 악성 댓글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고백했다.
그레이스리는 "3개월 동안 눈만 뜨면 추측성 기사였고, 악성 댓글에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너무 힘들어서 동생을 데리고 싱가포르로 도주했다가 2박 3일 만에 돌아간 적도 있다"고도 했다.
하지만 그레이스리는 대통령과는 완전히 헤어진 것이냐는 질문에 "대통령으로 있을 때는 만나기 힘들다고 생각했다. 나중에 다시 만날 생각이 있다. 지금도 서로 메시지를 주고받으면서 안부를 묻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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