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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너포위’ 촬영 중 눈 부상…‘안구 내 전방출혈’은 어떤 증상?
입력 2014-06-10 18:26 
사진=SBS 제공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너포위 촬영 중 눈 부상을 당했다.
SBS는 1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결방 소식을 알렸다. 이유는 주연배우 이승기의 눈 부상. 그는 9일 ‘너희들은 포위됐다 액션장면을 촬영 하던 중 소품용 가짜 칼에 눈을 찔렸다.
이승기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촬영 복귀에 의지를 보였지만, 의사의 특별 권고로 촬영장에 복귀하지 못했다. 이승기는 ‘각막 손상 및 안구 내 전방출혈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통상 외부의 자극에 의해 유발되는 증상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을 때 심한 경우 실명까지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안구 내 전방 출혈의 경우 운동이나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하는 탓에 제작진은 결방까지 불사한 것으로 보인다.

SBS 측은 11일 ‘너포위 스페셜 방송을 긴급편성하고, 12일에 ‘너포위 10회 분을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이승기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사고로 인해 촬영을 중단할 수밖에 없어서 안타깝다” 며 하루라도 빨리 ‘너포위 방송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너포위를 지켜봐주시는 시청자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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