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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휴식기 후 첫 번째 경기 중요하다”
입력 2014-06-10 18:19 
김경문 감독이 휴식기 후 첫 번째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휴식기 이후 첫 번째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선수들에게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경문 감독은 10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첫 번째 휴식기 후에는 타격이 잘 터져서 좋은 경기를 했다. 이번에 두 번째 휴식기를 가졌는데 선수들이 좀 더 집중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개막 후 44연전을 치른 NC는 지난 5월23일부터 26일까지 첫 번째 휴식기를 가졌다. 첫 번째 휴식기는 NC에게 큰 도움이 됐다.
NC는 27일부터 29일까지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에서 51득점, 55안타를 기록하며 스윕을 거뒀다.
2013 시즌 NC는 휴식기 후 약한 면모를 보였다. NC는 2013 시즌 휴식기 후 치른 첫 번째 경기에서 1승5패에 그쳤다. 첫 경기의 부진은 시리즈 전체에 영향을 미쳤다. NC는 휴식기 이후 치른 시리즈에서 3승 12패로 부진했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두 번째 휴식기를 가진 김경문 감독은 상대도 더욱 집중하고 나올 것이다. 이번 3연전은 첫 번째 경기가 중요하다. 과거에 잘했던 것은 잃어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4일 왼손 엄지 염좌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박민우에 대해 재활군에 남겨 뒀다. 훈련을 좀 더 해봐야 정확한 상태가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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