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미소금융 문턱 확 낮춘다
입력 2014-06-10 17:21 
이종휘 이사장
미소금융 지원 자격이 대폭 낮아질 전망이다. 저소득ㆍ저신용계층은 부채 규모나 재산 액수와 상관없이 미소금융 신청을 할 수 있어 500만명 넘는 영세사업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종휘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은 10일 기자간담회에서 "미소금융은 다른 서민 금융제도보다 복잡한 지원 기준을 적용해 서민들 이용이 제한됐다"며 "문턱을 낮추고 관계형 금융을 통해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미소금융은 저소득ㆍ저신용계층에 해당하는 자영업자와 창업 예정자가 창업자금ㆍ운영자금 등을 무담보ㆍ무보증으로 대출받을 수 있는 소액대출이다.
현행 미소금융은 △신용등급 7등급 이하 △부채비율 60% 이하 △재산 1억~1억5000만원 이하 △총부채 7000만원 이하 등 지원 자격이 까다롭다는 지적이 많았다.
[송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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