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쌍용 말레이시아 호텔 수주
입력 2014-06-10 17:09  | 수정 2014-06-10 19:13
쌍용건설이 법정관리 신청 이후 처음으로 해외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쌍용건설은 말레이시아의 세계적인 휴양지 랑카위에 짓는 '세인트 레지스 랑카위 호텔 컨벤션센터'의 본공사를 8100만달러(약 820억원)에 단독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쌍용건설 측은 법정관리 개시 이후에도 호텔 본공사와 설계 컨설팅, 시공 기술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발주처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해 본공사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해외 모든 현장을 문제없이 수행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현지 금융회사로부터 공사이행보증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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