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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부인 전여진 해명글에도 불구…김정태 ‘슈퍼맨’ 자진하차
입력 2014-06-10 17:05 
사진=김정태 부인 전여진 글 캡처
배우 김정태가 ‘슈퍼맨 자진하차 의사를 밝힌 가운데 아내 전여진 씨가 작성했던 글이 화제다.
앞서 김정태는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아들 야꿍이와 함께 나동연 양산시장 새누리당 후보자와 김정권 새누리당 김해시장 후보자 등의 선거 유세 현장에 등장해 논란이 됐다. 이같은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돼 비난여론이 거세게 일어났다.
이에 김정태의 아내 전여진 씨는 ‘우울해요 야꿍이 엄마 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에 글을 게시했다.
전여진 씨는 추측글로 논란이 많아 동네 주민으로 글 올립니다. 김정권 씨와 나동연 씨는 예전부터 친한 지인으로 지후가 큰 아빠, 할아버지라고 부릅니다. 잠깐 와서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았고 공원에 계시다고 해서 놀러갈 겸 지후를 데리고 갔습니다. 가보니 사람들이 몰렸고 운동원들이 기회를 틈타 애를 안고 사진을 찍고 한 것입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냥 한 아이의 엄마 아빠로 주말에 놀러 갔던 게 맞아 죽을 짓이 됐네요.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것도 아닌데 같은 동네 주민들까지 잡아 먹을듯 하니 마트도 못가겠네요. 먼저 글을 올릴 때는 자세한 정황을 알고 올리시길 부탁드립니다. 추측성 글을 올려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김정태는 10일 소속사를 통해 공인으로서 신중한 행동을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함께 하고 있는 다른 네 가족들에 더 이상의 심려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자진하차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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