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일우 日 팬미팅 차원이 다른 팬서비스…위치 선정 '예술'
입력 2014-06-10 15: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정일우가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정일우는 지난 7, 8일 이틀간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각각 2500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
정일우는 '정일우에 관해 알고 싶은 것들' 코너를 통해 신체 사이즈를 측정해 공개하는가 하면 평소 즐겨 쓰는 향수를 맞춘 관객에게 향수를 선물로 주는 등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 평소 커피마니아로 알려진 자신의 커피를 맛보고 싶은 팬들을 위해 즉석에서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 바리스타로 깜짝 변신하기도 했다.

팬들과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낸 정일우는 공연 막바지 감미로운 노래로 화답을 했으며, 포토타임에는 멀리 앉아있는 관객이 편하도록 몸소 객석으로 자리를 옮겨 사진을 찍으며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행사를 끝낸 정일우는 "이틀 간 너무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주셔서 감사 드린다. 매번 팬미팅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더 많은 것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다음 팬미팅에서는 또 다른 정일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일우는 6월 브라질 월드컵 특집 MBC '무한도전-응원단'과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 남자주인공 이린 역에 캐스팅돼 촬영을 앞두고 있다.
psyon@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