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안준영 PD “치열한 대결에 유혈사태 발생할 뻔”

[MBN스타 안성은 기자] ‘댄싱9 시즌2의 레드윙즈와 블루아이의 신경전이 벌어졌다.

10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Mnet ‘댄싱9 시즌2(이하 ‘댄싱9)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MC 오상진을 비롯해 레드윙즈 팀의 박지우, 우현영, 신화 이민우, 하휘동, 블루아이 팀의 박지은, 이용우, 박재범, 김수로가 함께했다.

시즌2를 통해 마스터로 합류하게 된 김수로는 마스터들이 양보와 미덕을 알고 있다. 프로페셔널 하면서도 물러설 줄 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주위의 의견은 달랐다. 제작을 맡은 안준영 PD는 양보와 미덕이라고 했는데 녹화 중단 사태가 발생했다. 녹화를 끊어야 하나 걱정될 정도로 심각한 사태가 벌어졌었다. 오상진이 중재하지 않았더라면, 마스터와 제작진은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고 일화를 공개했다.

이에 이용우 역시 시즌1에서는 회식을 정말 많이했다. 그런데 이번엔 한 번도 안했다”며 양 팀간의 팽팽한 기싸움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시즌2를 통해 다시 한 번 춤의 돌풍을 몰고 올 ‘댄싱9은 오는 1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