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국내 런칭

애니메이션 콘텐츠 전문기업 대원미디어는 인기 콘텐츠 파워레인저의 새로운 시리즈인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를 런칭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는 일본에서 140억 엔의 매출을 기록하며 38개의 파워레인저 시리즈 중 역대 최고의 성공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원미디어는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를 통해 본격적인 원소스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7월부터 케이블채널 챔프, 애니원, 애니박스를 통해 TV 프로그램을 방영예정 중에 있으며, 이어 12월에는 액션 라이브 쇼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TV속 캐릭터들을 직접 만나는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기업들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콘텐츠를 활용한 의류, 문구, 출판, 완구 등의 상품 출시를 계획 중이다.
대원미디어 신임대표 최영일 사장은 "파워레인저는 1975년 출시 이후로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라며 "해외에서 큰 성공을 거둔 만큼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원미디어는 향후 콘텐츠 활용 사업에 박차를 가해 국내 최다 콘텐츠 보유 기업이라는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