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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가나전, 대표팀 가짜 등번호 의미없었다
입력 2014-06-10 15:07 
홍명보호 가나전, 가짜 등번호를 달았던 홍명보호가 10일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참패했다. 사진=MK스포츠 DB
홍명호보 가나전
가짜 등번호를 달았던 홍명보호가 마지막 평가전인 가나전에서 참패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오전 8시 미국 마이애이 선라이프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가나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0-4로 졌다.
공격을 이끌던 가나는 조던 아예우의 전반 11분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44분 공격수 아사모아 기안이 곽태휘의 공을 빼앗아 역습, 2번째 골을 만들었다.
계속된 후반전에서도 가나의 골퍼레이드는 이어졌다.
이날 경기의 첫 골을 넣은 조던 아예우는 후반 7분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킨데 이어 후반 종료 1분전에도 해트트릭 골을 만들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앞서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9일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선수들 모두 등번호를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표팀의 전력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침으로, 이번 가나전에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상대인 벨기에 전력분석 요원이 오기로 한 것을 의식한 결정이었지만 대표팀의 참패로 빛을 바랬다.
홍명보호 가나전을 접한 누리꾼들은 홍명보호 가나전, 대표팀 오늘은 뭔가 아니었다” 홍명보호 가나전, 속터져 죽는 줄" 홍명보호 가나전, 가짜 등번호 왜 단거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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