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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전, 한국 0-4 참패… 가나 현지 반응은?
입력 2014-06-10 14:38 
가나전,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평가전인 가나전에서 완패를 당한 가운데, 가나 현지 반응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가나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마지막 평가전인 가나전에서 완패를 당한 가운데 현지 언론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가나와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한국이 0-4로 대패했다.
'모던 가나' 인터넷 판은 10일 평가전 이후 보도를 통해 "한국은 공격 점유율 59%에 총 12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고 평했다.
실제로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손흥민 구자철 이청용 박주영을 공격진으로 앞세워 공격을 주도했지만 점수를 내는데 실패했다. 아울러 골키퍼 정성룡 역시 부진했다. 정성룡은 가나 선수들의 빠른 슛에 제대로 몸조차 날리지 못했고 허용한 4골 모두 슛방향조차 알아채지 못한 채 골대를 내주는 굴욕을 맛봤다.
이에 대해 모던 가나는 "가나는 한국의 강한 압박을 흡수했고 가만히 앉아서 행복을 누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러시아를 대비하기 위해 선제골을 넣으려고 애썼지만 홍명보 감독의 선수들은 중요한 순간 가나 수비진에 막혀 머뭇거렸다"라고 덧붙였다.
가나전 가나 언론 반응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나전, 우리나라 너무 부진했다" "가나전, 한국 너무해" "가나전, 한국팀 활약은 언제 볼 수 있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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