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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우천 취소...다나카-이와쿠마 맞대결 무산
입력 2014-06-10 14:01 
다나카 마사히로가 비 때문에 등판 일정을 하루 미루며 이와쿠마와 맞대결이 무산됐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노포크) 김재호 특파원] 다나카 마사히로와 이와쿠마 히사시, 두 일본인 선발 투수의 맞대결이 무산됐다.
뉴욕 양키스는 10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와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캔자스시티에 내린 비로 경기가 취소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8월 26일 다시 편성됐다.
양키스는 캔자스시티 원정 마지막 경기를 치르지 못한 채 다음 원정지인 시애틀로 향하게 됐다. 선발 투수 등판 일정도 조정됐다. 이날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비달 누노가 시애틀 원정 첫 경기에 등판한다.
양키스 선발 투수들의 일정이 하루씩 뒤로 밀리면서, 다나카와 이와쿠마의 맞대결도 무산됐다. 두 선수는 11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리는 시리즈 첫 경기에 나란히 선발 등판 예정이었지만, 다나카가 하루 뒤인 12일에 나가게 됐다.
다나카는 이번 시즌 12경기에 나와 9승 1패 평균자책점 2.02를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10승 고지에 오른다. 손가락 부상으로 다소 늦게 시즌을 출발한 이와쿠마는 7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2.66의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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