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윤종빈 감독 “‘군도’, 시대의 갑갑함 떠나 염원 담고 싶었다”
입력 2014-06-10 12:55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감독 윤종빈이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이하 ‘군도, 감독 윤종빈·제작 (주)영화사 월광,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를 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윤종빈 감독은 10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군도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시대의 갑갑함을 떠나 나의 염원이나 희망을 영화에 담고 싶었다. 어릴 적 보았던 영화들을 떠올리면서 이성으로 받아들이는 영화보다는 심장이 먼저 반응하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영화를 제작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영화의 배경이 1961년이다. 민란이 많이 일어났던 시대다. 그래서 민란의 시대라 부르기도 했다. 그 시대 안에 있는 도적들이 영화상에 있어 중요해 군도 뒤에 민란의 시대를 붙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 감독은 전작과의 액션 차이를 묻자 전작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속 액셕은 상황에 맞게 자연스럽게 찍었다고 생각하고, ‘군도는 활극이라는 장르의 활력을 위한 액션이다”라도 답했다.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활극이다. 오는 7월 23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