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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올스타 투표] 툴로위츠키 200만 돌파...푸이그 선두 고수
입력 2014-06-10 11:42 
심판, 나 몰라? 나 올스타 투표 1위 툴로위츠키야! 사진=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노포크)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의 트로이 툴로위츠키가 200만 표를 돌파, 내셔널리그 전체 선두를 지켰다. 야시엘 푸이그도 외야 선두 자리를 고수했다.
두 선수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10일(한국시간) 발표한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표 3차 집계 결과에서 포지션 선두를 기록했다.
이에 따르면, 툴로위츠키는 200만 7202표를 기록, 2위 브랜든 크로포드(65만 6719표)를 여유 있게 제치며 사실상 올스타행을 예약했다. 툴로위츠키는 이번 시즌 타율, 출루율, 장타율, 홈런, 득점 부문에서 내셔널리그 선두를 달리며 MVP급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푸이그도 외야 선두를 지켰다. 147만 2717표를 얻으며 125만 9047표를 받은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따돌렸다. 그 밑은 접전이다. 카를로스 고메즈와 앤드류 맥커친이 1500표 이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아드리안 곤잘레스는 1루수 선두를 지켰지만, 폴 골드슈미트에게 10만 표 이내로 추격을 허용했다. 데이빗 라이트도 3루 부문에서 역시 10만 표 이내로 놀란 아레나도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

※ 2014 MLB 올스타 팬투표 내셔널리그 3차 집계 결과

포수
1위 야디에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162만 1944표
2위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107만 8007표
3위 조너던 루크로이(밀워키) 77만 1313표

1루수
1위 아드리안 곤잘레스(다저스) 88만 8906표
2위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78만 4026표
3위 프레디 프리먼(애틀란타) 71만 778표

2루수
1위 체이스 어틀리(필라델피아) 134만 2480표
2위 디 고든(다저스) 73만 5831표
3위 닐 워커(피츠버그) 61만 4273표

유격수
1위 트로이 툴로위츠키(콜로라도) 200만 7202표
2위 브랜든 크로포드(샌프란시스코) 65만 6719표
3위 진 세구라(밀워키) 56만 7481표

3루수
1위 데이빗 라이트(메츠) 85만 9082표
2위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76만 6364표
3위 파블로 산도발(샌프란시스코) 71만 4548표

외야수
1위 야시엘 푸이그(다저스) 147만 2717표
2위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125만 9047표
3위 카를로스 고메즈(밀워키) 119만 2174표
4위 앤드류 맥커친(피츠버그) 119만 516표
5위 찰리 블랙몬(콜로라도) 112만 9313표
6위 라이언 브론(밀워키) 105만 8680표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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