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힐러리 백악관 떠날 때 빚더미 "돈 벌기 위해 강연하는 것은…"
입력 2014-06-10 11:12 
'힐러리 백악관 떠날 때 빚더미' / 사진=MBN


힐러리 백악관 떠날 때 빚더미 "돈 벌기 위해 강연하는 것은…"

'힐러리 백악관 떠날 때 빚더미'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 장관이 남편 클린턴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고 백악관을 떠날 때 빈털터리였다고 고백했습니다.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9일(현지시간) ABC 방송의 앵커 다이앤 소여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부부는 2001년 퇴임 당시 변호사 비용 등 수백만 달러의 빚더미에 올라앉아 있었으며 모기지(주택담보대출) 비용과 첼시(딸)의 교육비를 대느라 암울하고 힘겨운 시절을 보냈다"고 털어놨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자기와 남편이 가계 수지를 맞추려 각종 강연을 통해 20만달러에서 50만달러를 벌어들여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돈을 벌기 위해 강연하는 것은 공직 생활을 떠난 상당수 인사처럼 대기업이나 특정 단체의 로비스트나 컨설턴트가 되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본다"고 말했던 바 있습니다.

힐러리 백악관 떠날 때 빚더미 소식에 누리꾼들은 "힐러리 백악관 떠날 때 빚더미, 딸 교육비 대느라 엄청 힘드셨겠다" "힐러리 백악관 떠날 때 빚더미, 근데 딸 학벌이 장난 아닌던데 부럽다" "힐러리 백악관 떠날 때 빚더미, 그래서 각종 강연을 많이 하셨었구나" "힐러리 백악관 떠날 때 빚더미, 강연으로 빚을 다 갚으셨다는 건가?"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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