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축구, 가나전 가짜 등번호달고 "0:4로 참패"…전략노출 최소화위해?
입력 2014-06-10 10:16 
'축구' '가나전' '가나전 가짜 등번호' '홍명보' / 사진=MK스포츠


축구, 가나전 가짜 등번호달고 "0:4로 참패"…전략노출 최소화위해?

'축구' '가나전' '가나전 가짜 등번호' '홍명보'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가나' 평가전이 10일 오전 8시 KBS2로 생중계됐습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전 8시(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렀습니다. 가나전 중계는 오전 8시부터 KBS 2TV에서 단독 생중계했습니다.

가나전을 통해 홍명보 감독은 베스트11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최전방 공격수로 박주영(아스널)이 나서고, 공격 2선에는 구자철(마인츠)을 중심으로 손흥민(레버쿠젠) 이청용(볼턴)이 나섰습니다.

또 태극전사들은 등번호를 바꾼 '가짜 등번호'를 달고 출전했습니다.


원래 7번인 김보경(카디프시티)은 박주영(아스널)의 등번호인 10번을 달고, 박주영은 10번 대신 18번을 바꿔다는 식입니다.

이는 가나전엔 조별리그 최종 3차전 상대인 벨기에 전력분석 요원이 방문하기로 하면서 전력 노출을 최소화하려는 전략이었습니다.

대표팀은 가나전을 끝내고 11일 밤 '결전의 땅' 브라질에 입성해 전지훈련 캠프인 포스 두 이구아수에서 본격적으로 월드컵 경기를 준비합니다.

첫 경기인 러시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은 18일 오전 5시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립니다.

한편, 대한민국의 피파랭킹은 57위이고, 가나는 37위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가나에게 0:4로 패했습니다.

축구 가나전 가짜 등번호에 누리꾼들은 "축구 가나전 가짜 등번호, 전략노출 최소화하기 위해서 일부러 그런건 아니겠지...?" "축구 가나전 가짜 등번호, 4점차는 심하다" "축구 가나전 가짜 등번호, 실전에서 잘하면 되지" "축구 가나전 가짜 등번호, 홍명보호 분발해야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