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중앙 아시아 3개국 순방에 야당의원 동행

박근혜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국 순방부터 야당 의원이 동행하게 될 전망이다.
10일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 해외 순방에 지금까지 야당이 참여를 안했으나 이번 순방부터는 대통령이 소통정치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야당에서도 대표 의원을 파견하겠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아직 누구를 파견할 지는 결정하지 않았으며 조만간 내부 논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오는 16∼21일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을 순방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해외 순방 때마다 직·간접적으로 야당 의원의 동행을 요청했으나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에 응하지 않아왔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