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접전' 골키퍼 경쟁의 승자 정성룡? 신예 김승규?

'치열한 접전' 골키퍼 경쟁의 승자 정성룡? 신예 김승규?



김승규(울산)와 정성룡(수원), 골키퍼 자리는 홍명보호에서 가장 뜨거운 경쟁이 펼쳐진 곳이었습니다.

오늘(10일) 미국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에 정성룡이 수문장으로 선발되며 골기퍼 경쟁의 승리자가 된 것처럼 보였습니다.

골키퍼 장갑의 주인공은 단 한 명입니다. 골키퍼 포지션의 특성상 한번 주전이 정해지면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실망스러웠습니다. 0-4 완패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김승규는 최근 경기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정성룡은 경험이 풍부하지만 한 발 앞설 수 있는 기회를 이번 경기로 놓쳤습니다. 확실한 믿음을 심어주지는 못했습니다.

3일 앞으로 다가온 브라질 월드컵에서 러시아전 골키퍼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정성룡에 대해 누리꾼은 "정성룡 오늘 모습은 진짜 안타깝더라" "정성룡, 다음번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줘요" "정성룡, 김승규도 한번쯤 나가는 것도 괜찮을 것도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