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라크 연쇄 폭탄테러, 최소 29명 사망…`충격`
입력 2014-06-10 10:03  | 수정 2014-06-11 19:41

이라크에서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29명이 숨졌다.
이라크 당국은 지난 9일(현지시간) "이라크에서 폭탄테러와 총격이 잇따라 발생해 최소 29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미국 AP 통신에 따르면 바그다드 북부 투즈 후르마투 마을에서 자살 폭탄 테러범이 쿠르디스탄애국동맹(PUK) 당사 앞 검문소에서 차량을 폭파시켰다. 이어 폭파 현장에 사람들이 몰려들자 다른 트럭이 폭발해 최소 21명이 숨지고 150명 가까이 부상을 입었다고 알려졌다.
이라크 연쇄 폭탄테러에 대해 샬랄 압둘 투즈 후르마투 시장은 "두 번째 트럭 폭발은 원격장치로 폭파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에서 분리된 이라크이슬람국가레번트(ISIL)는 이번 이라크 연쇄 폭탄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라크 연쇄 폭탄테러, 29명이나 사망하다니" "이라크 연쇄 폭탄테러, 원격장치까지 사용했나" "이라크 연쇄 폭탄테러, 답답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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