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외국인보호소 화재참사 공동대책위원회는 경찰의 수사결과 발표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수사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재조사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대책위는 "경찰은 확실한 증거 없이 목격자의 불명확한 진술에 의존해 방화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받아들이기 어렵고 탈주를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내용 또한 무죄추정의 원칙에 입각해 수사해야 할 경찰의 본분을 잊은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또 "단일 사건으로는 최대인 10명의 외국인이 사망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하급직원 4명에게만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은 처벌 수위가 너무 낮다"며 수사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대책위와 변호인단 조사 참여와 주요 수사자료 공개,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책 마련 등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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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는 "경찰은 확실한 증거 없이 목격자의 불명확한 진술에 의존해 방화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받아들이기 어렵고 탈주를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내용 또한 무죄추정의 원칙에 입각해 수사해야 할 경찰의 본분을 잊은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또 "단일 사건으로는 최대인 10명의 외국인이 사망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하급직원 4명에게만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은 처벌 수위가 너무 낮다"며 수사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대책위와 변호인단 조사 참여와 주요 수사자료 공개,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책 마련 등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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