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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 이준기·남상미, 예상 깬 거친 커플 포스터
입력 2014-06-10 09: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조선 총잡이 이준기와 남상미의 커플샷이 최초 공개됐다. 거친 질감과 절실한 느낌은 그야말로 기대와 상상의 허를 찌른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연출 김정민, 차영훈)가 남자주인공 이준기를 전면으로 내세운 단독포스터에 이어, 이번에는 이준기-남상미의 커플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7년 만에 커플로 재회한 이준기와 남상미.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거칠고 절실한 느낌이 압도적이다. 조선 말기 수구세력과 개화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부딪혔던 격량의 시대. 지킬 것이다, 너를, 반드시...”라는 카피가 말해주듯,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사랑하는 연인을 지키고자 하는 ‘총잡이 박윤강과 영웅이 돼야만 하는 연인을 지키고자 하는 ‘총잡이의 여인 정수인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일생에 한 번 밖에 오지 않을 사랑, 그러나 시대의 파도 속에서 어쩌면 평생 서로를 가슴 속에 묻어야 할 수도 있는 윤강과 수인의 로맨스는 ‘조선 총잡이의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이번 포스터는 ‘관상, ‘우는 남자 등 최근 한국 영화계에서 독특한 질감으로 수많은 포스터 히트작을 만들었던 디자인팀 ‘빛나는의 작품. 하나부터 열까지 최고의 퀼리티로 공을 들이고 있어 최고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제작진의 세심한 노력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제작진은 ‘조선 총잡이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드라마상에서 여러 가지 부분에 파격적인 시도를 감행했다”며 다른 배우들의 극중 이미지들도 차례로 공개될 것이다. 무엇보다 제작진 모두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선 총잡이는 오는 6월 25일 KBS 2TV를 통해 첫 발을 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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