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i] 그린피스, 해수부에 원양수산정책 개혁 요구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불법어업을 근절하기 위해 원양수산정책의 전면개혁을 촉구하는 서한을 해양수산부에 전달했습니다.
그린피스는 서한에서 현행 원양산업발전법이 지속가능한 어업이 아닌 원양산업의 양적 발전에 중점을 두는 데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불법어업에 대한 최종 책임이 실질적으로 이득을 보는 사람들에게 있음을 명시하고 징역이나 무거운 벌금형 등을 적용할 것 등을 주문했습니다.
유럽연합 실사단은 오는 11일까지 해수부와 부산 조업감시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 우리나라를 불법조업국으로 최종 지정할지 여부를 놓고 조사합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