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을 받고 이른바 '카드깡' 조직의 탈세를 눈감아준 세무공무원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011년부터 2년 동안 수 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세무공무원 40살 최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세율이 높은 유흥업소의 탈세를 도울 목적으로 낮은 세율의 일반음식점 등 허위 가맹점 290여개를 만들어 수수료를 챙겨온 44살 정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 씨 등은 유흥업소 수십곳에서 수백억 원을 탈세하는 동안 현장 점검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이동화 기자 / idoido@mbn.co.kr ]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011년부터 2년 동안 수 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세무공무원 40살 최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세율이 높은 유흥업소의 탈세를 도울 목적으로 낮은 세율의 일반음식점 등 허위 가맹점 290여개를 만들어 수수료를 챙겨온 44살 정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 씨 등은 유흥업소 수십곳에서 수백억 원을 탈세하는 동안 현장 점검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이동화 기자 / idoid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