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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행오버` 美 대사관도 반했다
입력 2014-06-09 16:38 
사진 : 주한 미국대사관 트위터, 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인턴기자] 싸이의 ‘행오버(Hangover)가 주한 미국대사관의 마음까지 움직였다.
미국 대사관 측은 9일 공식 트위터에 가수 싸이의 신곡 ‘행오버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번엔 스눕독에게 한국의 노래방, 사우나, 그리고 소주까지 소개하며 한국 특유의 문화를 알렸는데요, 여러분은 재밌게 보셨나요?”란 글과 함께 싸이와 스눕독이 함께 출연한 ‘행오버 뮤직비디오를 링크했다.
미국 대사관 측은 트위터를 통해 주로 한미교류와 미국 대사관의 국내 활동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그만큼 싸이의 ‘행오버를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다.
‘행오버는 힙합 스타일의 곡으로 곡 중간 꽹과리, 장구, 징 등 국악기를 활용해 한국적인 느낌을 더했다. 한국어 가사도 빼놓지 않아 눈길을 끈다. 특히 ‘행오버(숙취)라는 제목처럼 한국 특유의 음주문화들을 익살스럽게 담았다.
한편 싸이는 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행오버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오후 3시 기준 조회수 170만을 돌파해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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