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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나 평가전, 홍명보 감독 "선수들의 컨디션 좋아졌다"
입력 2014-06-09 14:22 

홍명보 감독은 가나와의 평가전에 대해 "튀니지전보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아졌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홍 감독은 이날(9일) 기자회견에서 "강팀과의 경기는 우리에게 좋은 기회"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오는 10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평가전을 갖는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이번 한국 가나 평가전에서 조별리그 3차전 상대인 벨기에 전력분석 요원이 오기로 한 것을 의식해 선수들의 등번호를 모두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한국 대표팀의 전력 노출을 최소화하기위해 가나 평가전에 나서는 선수들의 등번호를 모두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 대표팀은 지난달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튀니지와의 월드컵 출정식에서도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한 등번호와 전혀 다른 등번호를 달고 경기에 나선 바 있다
한국 가나 평가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국 가나 평가전, 응원합니다" "한국 가나 평가전, 이기면 좋겠다" "한국 가나 평가전, 기대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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