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결혼반지 포착 "다이아몬드는 몇 개?" 설기현 깜짝 등장까지!

박지성 결혼반지 포착 "다이아몬드는 몇 개?" 설기현 깜짝 등장까지!

박지성 설기현

박지성과 설기현이 감독 대결을 펼쳤습니다.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박지성과 설기현이 감독을 맡아 대결을 벌였습니다.

박지성은 '런닝맨' 팀의 감독 겸 선수를 맡았고, 설기현은 상대팀인 아이돌 팀의 감독을 맡았습니다.

설기현은 "지성이를 만나고 싶어 출연을 결정했다"며 2002년 월드컵을 함께한 동료애를 과시했습니다.

이후 경기방식이 설명되었고, 박지성은 '런닝맨' 팀과 얻은 찬스권으로 직접 출전할 수 있는 15분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에 설기현은 긴장하며 진지하게 감독에 임했습니다.

설기현의 진지한 모습에 박지성은 "기현이형, 왜 이렇게 열심히 해요"라며 경계했고, 설기현은 "너 나온다며, 너 나오기 전에 열심히 해야해"라며 멋쩍게 웃어 보였습니다.

한편 이날 박지성은 왼손에 결혼반지를 끼고 등장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런닝맨 멤버들은 박지성의 반지를 발견하고 "지성이 반지 꼈다" "결혼반지냐"고 물었고 지석진은 "다이아몬드 박았느냐. 몇 개 박았느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박지성 설기현에 대해 누리꾼은 "박지성 설기현, 둘이 진짜 사이 좋아보인다" "박지성 설기현, 결혼반지 부러워 진심으로" "박지성 설기현, 여기서 12년 더 지나면 홍명보 감독 자리에 박지성이 와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