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싸이 "스눕독, `행오버` 듣더니 피처링 부탁에 응했다" 숨은 사연은?
입력 2014-06-09 12:20 
사진 : 미국ABC 지미키멜라이브쇼
싸이와 스눕독이 ‘행오버 뮤직비디오 제작 뒷이야기를 전했다.
싸이는 8일 오후 7시(현지시각) 미국 ABC의 ‘지밀 키멜 라이브: 게임 나이트에 스눕독과 함께 출연해 신곡 ‘행오버에 관해 이야기했다.
MC 지미 키멜이 두 사람이 어떻게 함께 작업하게 됐느냐”고 묻자 싸이는 스눕독에 연락해 신곡 피처링을 해줄 것을 부탁했고 스눕독이 곡 제목(행오버)을 듣더니 ‘내가 지금 그래라며 흔쾌히 응했다”고 답했다. 행오버는 ‘숙취라는 뜻이다.
이어 싸이는 ‘행오버는 서울과 LA에서 각각 녹음해 완성했다. 우리는 뮤직비디오 촬영 때가 돼서야 만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사실에 MC 지미 키멜은 놀라워했다.

스눕독은 한국에서 18시간 동안 뮤직비디오 촬영을 스트레이트로 진행했는데 거의 쉬지를 못했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행오버는 싸이와 스눕독이 공동작사를 맡았고, 싸이와 유건형이 공동작곡 했다. 힙합 사운드에 꽹가리, 장구, 징 등 국악기를 사용해 한국적인 색깔이 더해진 곡이다.
9일 오전(한국시각) 싸이의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가 공개됐고, 같은날 오후 1시 음원이 공개될 예정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