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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나 평가전, 브라질 월드컵 최종 점검…'더 이상 물러날 곳 없다!'
입력 2014-06-09 11:38 
한국 가나 평가전 / 사진=MK스포츠


'한국 가나 평가전'

한국 축구대표팀이 한국 가나 평가전을 통해 최종 점검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일(한국 시각) 미국 마이애미 선 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2014 FIFA(국제축구연맹) 브라질 월드컵 전 마지막 평가전을 가집니다.

이에 홍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강팀과의 경기는 우리에게 좋은 기회다. 튀니지전보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아졌다. 가나와의 평가전에서는 무언가 소득이 있을 것"이라며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어 그는 "이번 경기에서는 전체적인 부분에서 선수들의 플레이를 최종 점검할 예정"이라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고려해 선수 명단을 구성할 것이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가나의 골잡이 기안이 평가전에 앞서 대한민국에 대해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가나 축구대표팀 아사모아 기안은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스피드가 빠르고 측면에서 빠르게 전개되는 공격이 뛰어난 팀이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기안은 "대한민국은 전반적으로 스피드가 뛰어나기 때문에 볼을 잡으면 편하게 경기를 하지 못하도록 강하게 압박해야 한다"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기안은 지난 2010년 가나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A매치 77경기에 나와 38골을 기록할만큼 뛰어난 득점력을 지닌 공격수입니다.

한편 대한민국과 가나의 평가전은 오는 10일 오전 8시 미국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KBS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한국 가나 평가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국 가나 평가전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한국 가나 평가전 승리에 목 마르다" "한국 가나 평가전 이번에는 꼭 이겼으면 좋겠습니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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