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한국 가나, 10일 최종 평가전…홍명보 "상대 역습 차단에 중점"
입력 2014-06-09 11:24 

한국 축구대표팀(이하 대표팀)이 가나를 상대로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오는 10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선라이프스타디움에서 가나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홍명보 감독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미국 마이애미 전지훈련을 소화해 왔던 대표팀은 이번 가나전에서 그동안 준비해 왔던 것들을 점검할 예정이다.
홍 감독은 9일 "중점적으로 지켜볼 것은 공격을 하면서 상대에게 역습 찬스를 주지 않는 경기 운영"이라며 "상대의 역습을 철저히 차단하면서 경기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가나의 공격수 기안은 "한국은 빠르게 움직이고 측면에서 빠른 팀"이라며 "한국 선수들이 볼을 잡을 때 편하게 플레이하지 않도록 압박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감독에 따르면 지난달 컨디션 점검에 초점을 맞췄던 대표팀은 민첩성과 파워를 보강하는 훈련을 소화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대표팀은 가나와의 평가전을 치른 후 브라질월드컵이 열리는 브라질로 이동해 이과수에 베이스캠프를 차린다. 이후 오는 18일 브라질 쿠이아바서 러시아를 상대로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나전, 기대된다" "가나전, 한국이 꼭 이겼으면" "가나전, 양 팀 모두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사진 : MBN]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