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좋은 손해보험사 1위로 선정됐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보험 선택을 위한 개별 보험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 4월부터 12월까지 14개 손보사를 대상으로 안정성(40%),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가중치를 달리해 평가한 손보사 순위를 9일 공개했다.
평가 결과 1위에는 삼성화재가 꼽혀 12년째 선두 자리를 꿰찼다.
처음 평가 받은 농협손해보험은 2위를 차지했으며, 3위에는 동부화재가 자리했다.
반면 건전성 등에서 하위로 평가된 롯데손해보험과 한화손해보험은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기욱 금소연 보험국장은 "소비자들이 보험을 가입할 때 연고나 권유에 의한 선택 보다는 객관적 지표에 의한 상위의 보험사를 선택하는 것이 올바른 보험사 선택 방법"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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